[바라봄 개발log] 바라봄 유료화를 기획하며…
(징징글 주의!)
바라봄의 유료화를 기획하며 많은 고민에 빠져 있다.
유저들이 이 결정을 과연 이해해줄까?
얼마 없는 유저들 마저 나가버리면 어쩌지?
이대로 바라봄이 망해버리는건 아닐까?
유료화를 진행할 수 밖에 없는 이유.
언제까지 무료로 운영되면 참 좋겠지만 여러가지 현실적인 문제가 있다.
바라봄 개발자인 필자는 지방의 작은 중소기업에 다니고 있다.
그리고 바라봄으로 외부 자금을 투자받은건 1도 없다.
따라서 필자의 작고 소중한 월급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것 이다.
현재 바라봄의 운영 비용은 바라봄 서버 비용,
소소하게 진행하는 이벤트 비용 및 광고 비용이 지출되고 있다.
누군가에겐 큰 금액이 아닐지라도 필자에겐 적지 않은 금액이다.
더군다나 건강 수첩에 ‘동영상’을 업로드 할 수 있도록 개발중이기에
비용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관절증상, 구토등 몇몇 증상의 경우 동영상을 찍어서 기록하면 동물병원에 갔을때 도움이 된다.)
불편하되 불편하지 않게
바라봄의 수익을 위해 두가지 수익 구조를 추가할 예정이다.
동영상 전면 영상 광고
바라봄 구독 결제
동영상 전면 광고는 노출 빈도를 최대한으로 줄여 불편하지 않게 하고
원년 멤버에겐 감사의 마음을 담아 영원히 노출하지 않을 예정이다. (2022년 5월 이전 가입자)
구독을 하지 않고 무료로 사용하더라도 불편하지 않도록 구독 결제는 여러가지 혜택을 추가 적용하는 것으로 기획하고 있다.
건강 수첩 저장 용량 추가, 공유 인원 추가, 광고 삭제 등이다.
걱정 또 걱정
유료 기능을 사용하지 않더라도 사용하는데 전혀 문제는 없도록 기획했지만..
유료 기능 자체에 거부감을 가지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실제로 필자 주변 지인들도 거부 반응 부터 보이더라 😭)
(마켓에도 대놓고 표시가 된다.)
또 누군가가 이정도 퀄리티로 돈 받는거냐고 욕을 할까 무섭기도 하다.
하지만… 퀄리티를 높이기 위해선 또 돈이 필요한 아이러니한 상황이다. 😱
바램
유저들이 비용을 지불함에 있어 합당하게 느끼실 수 있도록 열심히 기획하고 있고,
비용을 지불하고 만족할 수 있도록 테스트도 더 열심히 하고 있다.
바라봄이 유료화를 무탈하게 정착시키고 계속해서 운영 및 발전하기를 간절히 바래본다.